총 44개 지역 혁신기관과 함께 플랫폼 구성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중원대학교(총장 김두년)는 지난 16일 교육부가 주관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에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북도 바이오헬스산업 지역혁신 플랫폼'으로 제약 바이오, 정밀 의료·기기, 화장품·천연물 등 3개 분야에 대한 지역혁신 핵심 사업 육성 방안을 제출해 경남플랫폼, 광주전남 플랫폼과 함께 최종 선정됐다.

중원대는 제약바이오 및 화장품·천연물 분야에 ▶의생명과학과 ▶제약공학과 ▶식품공학과 ▶임상병리학과 ▶의료뷰티케어학과 ▶보건행정학과 등 6개 학과가 참여하는 가운데 충북대를 비롯한 15개 대학 및 첨단 의료산업진흥재단 등 총 44개의 지역 혁신기관들과 함께 플랫폼을 구성해 교육체계 개편, 전문인력 양성, 연구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학사구조개편, 교육과정 개발 및 개편, 비교과과정 운영, 혁신교육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두년 중원대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지자체와 지역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의 협력을 통해 우리 지역 기업을 지키고, 우수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라며 "지자체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육성을 위해 경쟁력을 갖춘 대학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충북·경남 등 단일형 사업에 국고 각 298억과 지방비 각 128억 원이, 광주·전남 등 복수형 사업에는 국고 478억 원과 지방비 20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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