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4개 광역단체장·시도당위원장 등 참석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더불어민주당 충청권(대전·충남·충북·세종) 예산정책협의회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다.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20일 "지방정부와의 예산정책 협의로 예산을 통한 당의 정체성 반영을 위한 권역별 예산정책협의회를 2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 등을 위한 이번 예산정책협의회는 9월 정기국회 개시 전 '2021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한 당과 지방정부의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내년 예산 외에도 의대 정원, 방사광가속기·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 신속 구축,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충북구간 우선 발주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당에서는 이해찬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최고위원,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이 참석한다.

충청권에서는 변재일 충북도당 위원장 등 4개 시도당위원장과 시·도지사가 함께 한다.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는 당초 지난 10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민주당 소속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이날 새벽 숨진 채로 발견되면서 연기됐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