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고 준우승·일신여고 3위

제17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 여중부 우승을 차지한 청주일신여중 핸드볼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신여중 제공
제17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 여중부 우승을 차지한 청주일신여중 핸드볼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신여중 제공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일신여자중학교(함종석 교장) 핸드볼팀이 '제17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태백고원체육관 및 황지정산고체육관등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일신여중은 예선전에서 2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후 준결승전에서 태백 세연중을 상대로 20대 27로 승리,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전통 강호인 서울 휘경중과 접전을 펼친 끝에 25대 22로 이기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여운석 일신여중 핸드볼팀 코치는 "코로나19에도 선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힘든 훈련을 잘 이겨내준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대회 고등부 경기에 출전한 청주공고 핸드볼 팀은 결승전에서 전북제일고에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태백산기 여고부 우승팀인 일신여고 핸드볼팀은 4강에서 경남체고에 무릎을 꿇으며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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