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선·홍성국·강준현 의원 등 21일 합동 기자간담회

임호선 의원
임호선 의원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전국 혁신·기업도시를 자족형 지역경제 거점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임호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증평·진천·음성) 등 해당 지역 의원들이 힘을 모은다.

'혁신·기업도시 발전을 위한 의원모임'(가칭·이하 혁신·기업도시 모임)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합동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혁신·기업도시 모임은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를 지역구로 둔 민주당 소속 의원과 세종시 국회의원 모임이다.

모두 13명으로 구성된 이 모임에 충청권에서는 임 의원 외에 세종시의 홍성국(갑)·강준현(을) 의원이 참여한다.

이들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 추진된 혁신·기업도시의 성과 공유를 비롯해 지역 성장 거점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일련의 활동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혁신·기업도시 조성의 근간이 됐던 혁신도시, 기업도시 관련 특별법이 기관 및 기업 이전과 조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만큼 이를 개선하기 위한 개정안을 정기국회 내 발의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오는 28일 '혁신·기업도시 대토론회'를 시작으로 이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개편과 기업·일자리 확충, 교육·교통·의료·문화 등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주제로 총 4차례 연속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임호선 의원은 "올해 처음 수도권 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어선 가운데 수도권 과밀화를 해소하기 위해 혁신·기업도시의 정주기능 확대가 중요하다"며 "혁신·기업도시가 자족형 지역 성장 거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 개정안에 담아 21대 국회 내 처리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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