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 캐릭터 공모전 시상식이 20일 청주시청 직지실에서 개최됐다. / 청주시 제공
직지 캐릭터 공모전 시상식이 20일 청주시청 직지실에서 개최됐다. /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가 실시한 '직지' 캐릭터 공모전에서 김근혜씨의 '직지와 활자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시는 20일 시청 직지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상인 김근혜씨에게 표창장과 함께 상품권 100만원 상당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윤민경씨는 '지돌이와 지순이'로 표창장과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았다. 우수상 수상자인 황유리씨 '조조와 호호'와 유효진씨 '직지&활자'씨에게는 표창장과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여했다.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인 직지 그리고 금속활자로 대표되는 인쇄술 및 기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된 이번 공모전에 총 62점의 캐릭터 작품이 접수됐다.

1차 심사로 10점을 선정하고, 온·오프라인 시민 투표를 통한 2차 심사로 당선작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입상작 캐릭터로 이모티콘, 애니메이션, 굿즈 개발, 해외 전시 등 각종 홍보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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