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는 지역 내 10곳의 지역농협과 협업으로 '희망일자리 농가 일손 지원사업' 추진해 부족한 농촌인력 해소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이 중단됨에 따라 인력 부족에 직면한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2일 지역농협과 농가 일손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20일부터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

참여 대상 농가는 재난·재해·부상·질병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여성·75세 이상 고령, 장애인 농가 등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라면 신청할 수 있다.

희망일자리 참여자는 오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14주에 걸쳐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5시간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손 지원을 원하는 농가주는 7월 31일까지 일할 곳 관할 지역농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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