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정 팀장(왼쪽)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충주시제공
조수정 팀장(왼쪽)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충주시제공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충청북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충주시 경제기업과 조수정 투자유치팀장은 지난 17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경진대회에서 현대엘리베이터(주) 유치를 위한 맞춤형 적극행정 사례를 발표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충북도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도·시·군에서 제출한 사례 27건 가운데 온라인 심사 및 자체 심사위원회의 1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우수사례 9건을 대상으로 2차 본선이 진행됐다.

본선 심사에서는 사례의 우수성과 발표 완성도 점수를 합산해 도와 시·군을 나눠 최우수 2건과 우수 3건, 장려 4건이 선정됐다.

충주시는 이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019년 경제기업과 김대년 주무관의 현대모비스 충주공장 수소충전저장소 조기 설치를 위한 인·허가 지원 사례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주시 경제기업과 조수정 투자유치팀장과 신성장전략과 박선규 산업단지조성팀장은 현대엘리베이터를 위한 산업단지계획을 변경하고 대규모 투자기업 재정적 인센티브 근거 마련을 위해 해당 조례를 개정했으며 인·허가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과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협업으로 건축허가 소요기간을 20일 이상 단축시키는데 기여했다.

한편,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수정 투자유치팀장과 박선규 산업단지조성팀장은 하반기에 열리는 행정안전부 주관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충북도 대표로 참가해 각 시·도 우수사례와 경쟁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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