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청주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청주읍성축제를 취소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사진은 지난해 청주읍성축제 장면. / 청주시 제공
사진설명 : 청주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청주읍성축제를 취소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사진은 지난해 청주읍성축제 장면. /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가 9월 5일부터 6일까지 개최 예정이던 '2020 청주읍성큰잔치'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청주읍성큰잔치 추진 주관기관인 청주문화원은 올해 청주읍성큰잔치 개최와 관련해 2차에 걸친 운영위원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 이같이 결정했다.

운영위윈회에 따르면 시민의 안전과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정부지침과 지역 여론 등을 종합해 축제 취소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해졌다.

청주읍성큰잔치는 매년 9월 초 청주성 탈환을 기념해 시내 중앙공원 및 성안길 일원에서 개최되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대표 축제다.

강전섭 청주문화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축제의 방향성을 고민해 내년에 더욱 다양하고 알찬 내용으로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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