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천 충북도의원
최경천 충북도의원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 취업노동자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최경천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21일 열린 제3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속 취업노동자를 위한 대책을 제안했다.

최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경제의 수출 부진과 내수둔화로 고용이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된다면 취업 노동자 같은 취약계층에 더욱 큰 고용충격이 예상 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를 위한 대책으로 ▶미래지향적 산업정책과 고용 유지 및 안정 정책 연계 강화 ▶소상공인과 기업, 노동자 등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 확대 ▶디지털 적응력 확보를 통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마련과 직무전환 교육 등 지원체계 구축 필요 ▶노동법 교육 및 노동 상담 지원 등을 강력히 제안했다.

최 의원은 "'노동자천하지대본(勞動者天下地大本)'의 시대에서 취업노동자의 일상생활이 무너지면 지역경제와 나아가 국가경제까지 위태로운 상황이 올 것이다"며 "지역 취업노동자들의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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