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직접 학교 운동부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는 체육계 구타 관행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불거진 데 따른 것이다.

김 교육감은 21일 롤러스케이트와 배드민턴 운동부를 운영하는 청주 서원고등학교를 방문했다. 김 교육감은 학교 내 운동시설 등을 둘러보고 학생 선수, 지도자 등과 대화를 나누며 운동부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김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운동을 이유로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서로 배려해 모범적인 학교 운동부를 운영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오는 23일에 충주여고와 제천상고, 27일에 진천중학교를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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