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초등학교 핸드볼부 선수들이 준우승 트로피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안서초등학교 제공
천안서초등학교 핸드볼부 선수들이 준우승 트로피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안서초등학교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천안서초등학교(교장 유재필)는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첫 대회로 진행된 제17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 참가한 남자 핸드볼부(감독 이석)가 준우승을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천안서초 핸드볼부는 조별 예선에서 황지초와 성지초를 연이어 격파하고 2승1패 조2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는 예선에서 1패를 안겼던 대전복수초를 상대로 설욕에 성공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선산초를 제압한 천안서초는 결승에서 동부초에게 덜미를 잡히며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다.

이석 감독은 "올해 대회가 연이어 취소되면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유지하는게 쉽지 않았다"면서 "어린 선수들이 평소 훈련을 잘 소화해준 덕에 준우승이라는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