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줄기 따라 1km 빛의 대향연주민 힐링 명소

다양한 편의시설을 보강한 보강천이 군민들의 야간 힐링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 증평군 제공
다양한 편의시설을 보강한 보강천이 군민들의 야간 힐링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 증평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 보강천이 빼어난 야경을 갖춘 산책로로 거듭나 군민들의 힐링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보강천 야경 산책로는 미루나무 숲, 자작나무 숲, 송산목교로 이어지는 1km 코스다.

산책의 시작점인 미루나무 숲은 다채롭고 풍성한 꽃밭이 일품인 증평군의 대표 명소이며, 밤이 되면 LED 장미등, 갈대등, 태양광 볼라드등이 풍차, 벽천분수의 은은한 조명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빛을 뽐내고 있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보강한 보강천이 군민들의 야간 힐링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 증평군 제공

특히 지난 12일 조성된 '만남의 공간'은 미루나무 숲 야경의 방점을 찍고 있다. 화려한 조명이 빛나는 꽃모양 경관 조명과 그림자 포토존은 방문객 모두가 사진을 찍고 가는 인기 시설로 거듭나고 있다.

만남의 공간의 해먹, 그네의자, 소형흔들다리 등 색다른 휴게시설은 보강천의 야경을 즐기는 주민들로 붐비고 있으며, 미루나무 숲을 지나 자작나무 숲에 이르면 길을 따라 수놓은 조명시설이 방문객의 발길을 이끈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보강한 보강천이 군민들의 야간 힐링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 증평군 제공

이 곳은 각양각색의 조명을 따라 특색있는 조형물과 대나무길, 정자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마지막 지점인 송산목교에 다다르면 200여개의 LED 경관조명이 빛나는 장관이 펼쳐진다.

송산목교는 보강천의 대표 전망대로 보강천의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보강한 보강천이 군민들의 야간 힐링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 증평군 제공

증평군 관계자는 "최근 시설이 보강된 보강천에 밤마다 많은 주민들이 붐비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19 예방 수칙을 지키며 많은 주민들이 행복한 여름밤을 즐기기 바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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