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안광복)가 농협중앙회 괴산군지부(지부장 장병일)와 힘을 모아 괴산군 칠성면 둔율 올갱이 마을에서 일손봉사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농협중앙회 괴산군지부와 '사회공헌·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농촌 고령화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일손봉사는 업무협약에 따른 첫 결실로, 농업기술센터와 괴산군지부에서 모인 20여 명의 직원들이 농가에서 수확한 옥수수 선별을 도왔다.

해당 농가에서는 "옥수수 수확철을 맞아 부족한 일손 걱정이 컸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괴산군지부와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일손봉사 외에도 도농교류 시 인적·물적 자원 상호지원, 사회적 위기 극복을 위한 상호연대 등 다방면으로 협력해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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