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가는 한국의 서정 수필집으로 수상

김윤희 수필가
김윤희 수필가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2020년 진천군립도서관 상주작가인 김윤희 수필가가 22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사라져 가는 한국의 서정' 수필집으로 '제 17회 한국문인협회 작가상'을 수상했다.

한국문협작가상은 등단 15년~25년 된 중견작가의 작품 중 우수작품을 선정해 수여하는 시상이다.

김윤희 수필가는 2003년 '월간문학'을 통해 등단해 한국문인협회, 한국수필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충북문인협회 편집부장, 대표에세이문학회 전국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충북수필문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첫수필집 '순간이 둥지를 틀다'로 대표에세이문학상 수상했고. 두 번째 수필집 '소리의 집'으로 불교청소년도서저작상을 수상한데 이어 세 번째 출간한 '사라져 가는 한국의 서정'으로 올해의 한국문협작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출간한 책 모두 수상을 영광을 안았다.

'사라져 가는 한국의 서정'은 7080년대 사라져 가는 진천의 풍광과 삶이 담긴 그때 그 시절의 사진자료를 시와 수필의 형태로 풀어낸 테마에세이집이다. 문단에서는 한 시대, 한 지역의 역사이면서 그때 그 시절 한국의 실상이 담긴 귀한 사진을 문학으로 형상화한 부분을 높이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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