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은 중장년층 기초생활수급자가 손편지와 옥수수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기초생활수급자 K씨가 전달한 손편지.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은 중장년층 기초생활수급자가 손편지와 옥수수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기초생활수급자 K씨가 전달한 손편지.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동장 권병규)은 중장년층 기초생활수급자가 손편지와 옥수수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편지를 전달한 K(54·여)씨는 가족과 단절된 상황에서 질병으로 일자리 참여조차 어려워 경제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복대 1동 기초생활수급 담당자인 김수미 주무관이 수급자 신청에 필요한 서류 준비를 돕고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등 도움의 손길을 건냈다.

복대1동 관계자는 "김미수 주무관은 평소에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쓰고 직접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복지를 실천하고 있다"며 "직접 병원 방문을 도와드리거나 노숙인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하는 등 동료들과 지역주민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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