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과 피아니스트 임동혁
배우 박보영과 피아니스트 임동혁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에 배우 박보영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위촉됐다.

영화제 사무국은 음악영화 출연은 물론 영화 OST에도 참여하는 등 음악 재능이 탁월한 박보영과 클래식계의 글로벌 스타 피아니스트 임동혁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박보영은 2008년 영화 '울 학교 이티'로 데뷔한 이후 이듬해인 2009년 820만 관객을 동원한 '과속 스캔들'에 출연해 백상예술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3년 대종상 영화제 여우조연상을, 2014년에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로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에 올랐다.

부조니, 하마마쓰, 롱-티보 콩쿠르 등에서 입상하며 혜성처럼 나타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퀸 엘리자베스, 쇼팽, 차이콥스키 등 세계 3대 콩쿠르를 석권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EMII와 손 잡고 출시한 데뷔 음반은 황금 디아파종상을 수상했다.

개막식에서는 피아노 공연도 예정돼 있다.

임동혁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개막식은 브이 라이브(V LIVE)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개막작 등 상영작은 공식 온라인 상영관인 웨이브(wavve)를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영화제로 전환,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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