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구청장은 산직2리 마을을 찾아 '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 선정' 기념 현판과 산림청장 표창장을 전수했다. / 대전 서구 제공
장종태 구청장은 산직2리 마을을 찾아 '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 선정' 기념 현판과 산림청장 표창장을 전수했다. / 대전 서구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 서구 기성동에 위치한 산직2리 마을이 삼림청에서 주관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대전 서구는 산직2리 마을(통장 김기영)에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 기념 현판과 산림청장 표창장을 전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은 산불의 원인이 되는 논·밭두렁, 농업부산물 및 폐기물의 불법소각을 막기 위해 산림청이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기성동 산직2리 마을은 주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불법소각 행위 근절 서약서를 작성하고 논·밭두렁 소각금지, 마을 방송 산불예방 홍보 활동을 펼쳐 올해 상반기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장종태 구청장은 "산직2리 주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산불예방에 동참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소각산불 없는 안전한 서구를 만드는 데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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