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춘식 의원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충북 단양출신 미래통합당 최춘식 의원(포천·가평)이 당 경기도당위원장에 출마했다.

23일 여권에 따르면 초선인 최 의원은 제천고를 졸업하고, 육군3사관학교에서 소위로 임관, 경기지역 부대에서 제대 후 기초·광역의원을 지냈다.

통합당 경기도당위원장 후보등록을 마친 최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 믿음과 기대에 못 미쳐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해 당원들에게 큰 상처를 안겨드렸다" 며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을 통해 당협위원장을 중심으로 당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받는 미래통합당을 만들기 위해 도당위원장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대한민국은 전례 없는 코로나19 감염병과 현 정권의 반시장적 정책 등으로 민생경제가 파탄이 나고 있어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매우 중요하다" 며 "이러한 엄중한 시기에 미래통합당의 버팀목이자 기둥인 경기도당이 중심이 되어 정부와 여당의 독선적인 국정 운영을 막아야 한다"고 경기도당의 역할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다면 포천군의원과 경기도의원 의정활동 경험을 토대로 당 개혁과 보수 혁신을 이루고, 경기도민과 당원이 원하는 정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통합당 시·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모바일 투표는 시·도위원장 경선 사상 처음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24일 오후 5시 투표가 완료되면 오후 6시 도당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도당위원장 선출 승인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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