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신용보증재단과 신한은행 충북본부는 23일 '충청북도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신용보증재단과 신한은행 충북본부는 23일 '충청북도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신용보증재단과 신한은행 충북본부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코로나19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았다.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응걸)과 신한은행 충북본부(본부장 강영구)는 23일 '충청북도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혐약에 따라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신한은행 특별출연금 5억원을 재원으로 출연금의 15배수인 75억원 규모로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1월 이미 7억원을 출연한 바 있으며 충북신보는 약 250여 업체에 신용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또 신용도 및 보증기간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 보증료율을 연 1.0%로 고정 적용해 신용보증 신청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원활한 대출취급을 위해 보증비율을 상향해 우대 지원할 계획이다.

이응걸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올해 상반기 코로나19로 신용보증 신청이 급증해 그 어느 해보다 많은 보증지원을 했으나 소기업·소상공인은 아직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금융회사와 손잡고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적기에 자금을 지원하고, 경영위기 극복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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