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과학 가장 잘해… 교통·안전 가장 미흡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민선7기 전반기 대전시정 운영이 긍정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26일 대전시가 정책제안 온라인플랫폼 '대전시소'를 통해 전반기 시정 운영에 대한 평가와 후반기 시정방향에 대한 의견수렴결과에 따르면 '매우 잘한 것 같다' 22.19%, '잘한 것 같다'가 51.23%로 긍정적 평가가 73.42%였다.

긍정적 평가의 이유는 지역인재채용(29.62%), 시민과의 소통(27.87%), 현안사업 해결(21.25%) 등을 들었다. 가장 잘한 분야로 경제·과학 분야(22.74%)와 보건·복지 분야(17.12%)를 꼽았다.

반면 가장 미흡한 분야는 교통·안전(24.11%), 문화·체육·관광(21.37%) 등으로 체감되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평가를 했다.

시민들이 기대하는 후반기 정책 방향은 혁신성장 경제도시(34.52%), 균형발전 선도도시(24.11%) 순이고, '지금보다 잘할 것'이라는 응답이 절반 이상(54.79%)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는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12일까지 '대전시소'를 통해 진행됐고 365명이 참여했다. 자세한 결과는 대전시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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