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24일 청사 장태산실에서 2020년 '적극행정 실천다짐 결의 행사'를 개최했다. / 대전 서구 제공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24일 청사 장태산실에서 2020년 '적극행정 실천다짐 결의 행사'를 개최했다. / 대전 서구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주민의 관점에서 옳다고 믿는 바대로 곧장 업무를 추진하는 데 망설이지 말라."

지난 24일 대전 서구청사 장태산실에서 열린 2020년 '적극행정 실천다짐 결의 행사'에서 장종태 구청장이 직원들에게 주문한 말이다.

이 자리에서 장종태 구청장은 "적극행정은 주민의 목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다"며 "올해 구정 사자성어인 '신심직행'(信心直行)과 일맥상통하는 만큼 망설임 없이 업무를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 직원 대표는 구민 최우선, 선제적 행정, 소극행정 혁파 등의 내용이 담긴 실천 결의문을 낭독했다. 장종태 구청장을 비롯한 600여 명 직원들은 적극 행정을 하겠다는 다짐을 하며 보드에 직접 서명했다.

앞서 구는 지난 15일부터 3일간 청사 내 구봉산홀 로비에 '적극행정 실천 다짐 보드'를 설치하고 직원들의 자율적인 서명 참여를 독려했다.

구는 행사 일련의 과정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직원 게시판, SNS 등을 활용해 대내·외에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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