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열람실 좌석수 축소 운영·이용범위 확대

한 시민이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QR코드 체크인 후 중앙도서관에 입장하고 있다./천안시 제공
한 시민이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QR코드 체크인 후 중앙도서관에 입장하고 있다./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는 오는 28일부터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따라 천안시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단계적 확대 운영에 따라, 대출 ? 반납 서비스만 제공했던 부분 개관에서 자료실과 열람실 머무르기까지가 허용돼 이용범위가 확대된다.

도서관은 코로나19가 여전히 심각단계인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좌석수를 30%~50%로 축소해 운영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위기 단계별로 점차 좌석, 프로그램, 운영시간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참여도서관은 리모델링 중인 성거도서관을 제외한 중앙·쌍용·아우내·두정·신방·청수·도솔도서관 7개관이며, 작은도서관은 리모델링 중인 원성2동, 중앙동, 성남면, 풍세면 작은도서관을 제외한 11개 작은 도서관이다.

휴관일(도솔도서관 제외)은 기존과 동일하며, 중앙·쌍용·아우내·두정·신방·청수도서관은 평일 9시~19시, 주말 9시~18시, 도솔도서관은 정기휴관일 없이 평일(월~금)만 9시~18시까지 운영한다. 작은도서관 운영시간은 기존과 같다.

박재현 문화도서관사업소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정부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위생관리와 방역에 힘쓰겠다"며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도 마스크 착용 및 출입기록 확인, 손소독제 사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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