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코로나19로 인하여 매년 운영하였던 영어 페스티발을 대신하여 상서초등학교(교장 윤복자)는 지난 25일 토요일에 "Fun Fun English Reading Day"를 본교 상서로움터(체육관)에서 운영하였다.

이날 학생들에게 인문학적 감수성과 영어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키워주기 위해 영어 독서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유치원과 1,2학년 학생들은 방과후수업에서 배운 영어노래에 맞추어 신나는 율동과 함께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3학년학생부터는 교과시간과 창체시간 등을 이용하여 틈틈이 읽었던 영어동화책을 후배들과 선배들 앞에서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이번 영어 독서 발표회를 준비하면서 학교와 집에서 더욱 열심히 영어 동화책을 가까이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김초롱(5년) 학생은 "평소 영어를 좋아했는데 이번 발표회때 후배들에게 재밌는 영어 동화책을 들려줄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윤복자 교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서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가까이하고 영어동화책을 통하여 인문학적 감수성을 키우며, 독서 활동을 통해 인성을 바르게 함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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