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원구 오근장동 새마을 남·여지도자는 24일 봉정소류지 인근 휴경지에서 옥수수 2천개를 수확해 지역 저소득 이웃에게 전달했다.
청주시 청원구 오근장동 새마을 남·여지도자는 24일 봉정소류지 인근 휴경지에서 옥수수 2천개를 수확해 지역 저소득 이웃에게 전달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시 청원구 오근장동 새마을 남·여지도자(회장 방영수, 정순옥)는 24일 봉정소류지 인근 휴경지에서 옥수수 2천개를 수확해 지역 저소득 이웃에게 전달했다.

'휴경지 옥수수 사업'은 휴경지를 활용해 식량작물을 재배·수확해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자원봉사형 농업사업이 하나다.

이번에 수확한 옥수수는 지난 5월에 식재한 옥수수다. 특히 이날 수확한 옥수수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3개소와 저소득 이웃 15세대에 전달됐다.

방영수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새벽부터 옥수수 수확 행사에 참여해 준 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수확한 옥수수가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행복과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근장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는 '휴경지 경작을 통한 식량작물 재배'를 특화사업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옥수수 3천개, 고구마 1만2천개를 식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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