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 옥룡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임연자)는 중복을 전후해 관내 18개 경로당에서 어르신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부녀회는 코로나19로 그동안 미뤘던 올해 어르신 경로잔치를 이번 중복을 맞아 옥룡5통 경로당 등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삼계탕과 떡 등을 대접하고 여름철 건강관리와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회원과 지역주민 등도 함께 참여해 주민화합을 다지고 경로효친사상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임연자 새마을부녀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경로당이 폐쇄되어 답답한 생활을 해 오셨던 어르신들께 정성으로 준비한 음식을 대접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살맛나는 공동체 만들기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창원 옥룡동장은 "옥룡동 새마을회는 자율적인 봉사단체로서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옥룡동이 한층 더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이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동민이 행복한 옥룡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