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보광초(교장 이용표)는 27일 '라온누리 문화체험의 날'을 맞아 지역극단을 학교로 초청, 전교생이 인형극을 관람하고 인형극 속 인물이 되어 직접 연극에 참여해보는 등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전개했다.

보광초는 올해부터 예술꽃씨앗학교(2020.3~2022.12)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적 주제 및 학생들의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연극기법을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또 학생들의 오감을 깨우기 위해 신체를 전체적으로 사용하면서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을 원활하도록 해 표현력, 감수성, 상상력, 갈등해결능력 등의 힘을 길러 삶의 질을 높이도록 교직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

송하람(6년) 학생은 "코로나19로 체험학습도 못가고 공연도 볼 수 없어서 답답했는데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공연도 보고 직접 주인공이 되어 연극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 교육연극 수업에도 더욱 열심히 참여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용표 교장은 "앞으로 예술꽃 씨앗학교를 충실히 운영, 학생들에게 자신을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감수성을 함양하며 꿈을 기를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키워드

#괴산보광초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