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문영호 부국장겸 아산주재

아산경찰서 공무원직장협의회가 최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아산경찰서 직장협의회에는 지난 2019년 11월 국회 행안위 소위에서 '공무원직장협의회법' 일부 개정안이 통과된 이후에 아산서 가입 대상 총 420명 중 304명(전체 72%)이 가입했다.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선출직 대의원회를 구성하여 협의회와 함께 상호 협력하여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방법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

특히 타 경찰서에 없는 자문위원회를 구성, 경찰 내부망 전자시스템을 통해 회장 등 집행부 선거를 실시했다.

직장협의회는 근무환경 개선, 업무능률 향상, 고충처리 등 기관장과 협의하기 위한 자발적인 참여로 설립된 단체로 활력 넘치는 직장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직원들과 지휘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그 외에 직원들의 고민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조직 발전과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에 이바지 해야 한다.

직원들의 근무여건과 복지향상을 위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고 모두가 배려·존중·화합하여 활기차고 근무하고 싶은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다.

직장협의회를 통해 조직문화의 대전환점으로 삼아 따뜻한 공감에 기반한 건전한 동반자 관계로 따뜻한 배려의 치안 행정이 실천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문영호 부국장겸 아산주재.<br>
문영호 부국장겸 아산주재

이제 경찰에게도 '직협'이라는 자치단체가 설립됨에 따라서 자신들의 계획을 가질 수 있는 희망과 밝은 미래가 있어 직협 회원들과 힘을 합쳐 경찰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아산서 직협이 출범함에 따라서 상호 소통과 화합을 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돼 경찰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기대하며 아산서 직장협의회가 전국 경찰관서 직장협 중 가장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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