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중앙도서관(관장 박상임)은 국립어린이청소년이 주관하는 '2020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공모사업에 아우내도서관이 운영도서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체험 제공한다. 올해는 지역 내 아동센터(병천 민들레지역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해 오는 10월까지 총 20회 진행할 예정이다.

사서와 함께하는 도서관 활용수업, 독서지도 전문가와 함께하는 책 읽기 프로그램, 지역서점탐방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프로그램 후에는 참여 어린이에게 활용 주제 도서를 1권씩 나눠주면서 가정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책 읽는 시간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아우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을 가까이하면서 도서관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정보취약계층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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