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이 오는 8월부터 고액·고질 자동차세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집중 영치를 시작한다.

27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세부담 경감 차원에서 중단했던 번호판 영치 업무를 이번에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재개한다.

영치 업무은 평일 주간 및 새벽시간에 주로 진행될 예정이며 군은 가급적 번호판 영치 예고 위주로 활동을 전개하되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을 추진해 공평과세와 조세정의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체납 처분에 대해 불편 및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체납자들의 조기 자진 납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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