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중학교 조민우(가운데), 김현식(왼쪽)이 상장과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은중학교 제공
보은중학교 조민우(가운데), 김현식(왼쪽)이 상장과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은중학교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중학교(교장 임공묵)가 '제48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중학교 육상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27일 보은중학교에 따르면 지난 24~28일 5일간 경북 예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8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조민우(3학년)가 100m와 2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김현식(2학년)은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두 선수는 지난 '제49회 춘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대회', '제49회 전국종별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금빛질주를 이어갔다.

선수들은 "고된 훈련이고 매 대회마다 긴장되지만 육상부원 모두가 함께하고 있어 힘을 낼 수 있었다"면서 "도움을 주시는 임공묵 교장선생님과 한민식 선생님, 김영래 코치님께 감사하고, 집에서 묵묵히 지켜봐 주시는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공묵 교장은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이 실력을 발휘할 기회가 적어질까 걱정했었는데 여러 육상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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