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을 응원하기 위한 꽃꽂이 행사가 열렸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28일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꽃꽂이 원예체험 교육 신청을 받아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4기관 1천700여 명의 아동에게 자가 꽃꽂이 원예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 4월 1차 원예체험을 실시해 지역 내 어린이집 아동들이 직접 새싹을 키우는 경험을 통해 정서 함양과 생활의 활력을 충전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2차 원예체험에서는 부모와 아동이 함께 꽃꽂이를 할 수 있는 키트를 제공해 코로나 사태 이후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한 아동들이 꽃꽂이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농심체험으로 탐구심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실시 중인 원예체험은 코로나 확산 이후 실내에서 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지역 내 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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