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이 지역 여성청소년들을 위한 보건위생용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28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해 위생용품을 현물로 지급하던 방식에서 개인 선호에 따라 직접 구매가 가능한 구매권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면 개편돼 추진된다.

지원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ㆍ의료ㆍ주거ㆍ교육급여 수급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만 11세~18세(2002년 1월 1일~2009년 12월 31일) 여성청소년이다.

지원 금액은 월 1만1천원으로 연 최대 13만2천원까지 바우처 형식으로 제공된다.

특히 처음 한번만 신청하면 지원 자격에 변동이 생기지 않는 한 재신청 절차 없이 만 18세가 도달하는 해까지 구매권이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부모 등 주양육자)가 청소년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후 국민행복카드(BC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를 발급 받으면 된다. 구매는 발급 카드사별 온ㆍ오프라인 가맹 유통점에서 원하는 물품을 선택하면 된다.

진천군 관계자는 "바우처는 1년 단위로 지급되며 다음 연도로 이월되지 않으므로 해당연도 내 사용을 권장하며 신청 이전 기간에 대해서는 소급 지원이 어려우니 서둘러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할주소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 청소년상담전화(1388), 사회보장정보원 콜센터(1566-3232)로 국민행복카드 발급은 각 금융기관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키워드

#진천군 #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