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양강면 원동리 마을주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마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제공
영동군 양강면 원동리 마을주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마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 양강면 원동리 마을주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마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방역활동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사회에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영동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생활방역의 날에 주민 모두 모여 이웃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힘을 모으고 있다.

지역 첫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만큼 혹시 모를 감염원의 원천 차단을 위해 마을을 돌며 손이 자주 닿는 문과 문고리, 손잡이, 버스정류장 등의 다중이용시설 중심으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 마을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방역활동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김태균 원동리 이장은 "우리군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더더욱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라며 "마을주민 스스로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서로 협력하며 슬기롭게 이 상황을 극복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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