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7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7월29일)을 맞아 사진작가 '박종우'씨와 함께 '옥천군민과 함께하는 사진전'을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관내 전시 유휴 공간 및 공공시설을 활용한 지역예술가들의 작품전시를 위해 옥천군에서 시행중인 '전시자+전시공간 연계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곳인 전통문화체험관, 옥천읍행정복지센터, 농업기술센터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박종우 씨는 "지난 수년간 작품활동을 이렇게 주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멋진 풍경을 사진에 담아 우리고장을 홍보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우씨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군의 '충북문화재단 기금지원사업'에 선정돼 3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지원 받아 준비했다.

황수섭 문화관광과장은 "앞으로도 이번 전시회 같은 중소규모의 문화행사를 정기적으로 추진하여 우리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순회 사진전은 7월30~8월1일 전통문화체험관 전시실, 8월4~8월7일 옥천읍행정복지센터 로비, 8월11~8월13일 농업기술센터 로비에서 전시된다.

전시기간동안 작가가 상주하며 안내와 사진설명을 실시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