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성면 관계자가 경로당 개소후 점검사항을 교육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청성면 관계자가 경로당 개소후 점검사항을 교육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청성면 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 사태로 5개월가량 넘게 운영을 중단했던 관내 39개 경로당을 27일부터 운영 재개함에 따라 경로당별 방역과 환경정비,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청성면은 39개 경로당을 순찰하며 마스크 2천198개와 손소독제 104개, 살균제 40개를 배부하고 경로당 내에 방역소독과 손소독제, 방역물품을 비치했다.

운영재개 시 주의사항을 감염예방책임자(노인회장 혹은 총무)에게 안내하는 등 경로당 이용 시 어르신들이 코로나 19 감염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경로당에 대한 사전점검 및 방역을 완료했다.

경로당 이용 시 주의사항으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제 사용, 발열체크와 명부를 작성한 후 입장할 수 있으며, 경로당 내에서는 이용자 간 1m이상 거리를 두어야 하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다른 어르신과의 신체접촉이 제한된다.

또한 기온상승에 따라 가장 더운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집에 에어컨이 없는 홀몸어르신, 저소득층 어르신 등 폭염에 대처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무더위 쉼터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청성면행정복지센터 이현철 면장은 "경로당 운영을 재개함에 있어 개인 위생수칙과 방역실시, 생활 속 거리두기 등을 철저하게 준수해 코로나 19를 예방하고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무더위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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