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재무과 경리팀서 첫 시행

당진군은 민간 경영기법인 원가분석 업무를 도입해 행정의 투명성 확보에 나섰다.

군은 지난 4월 행정에 경영기법으로 원가분석 업무 도입의지를 표명 후 각 실과 간부공무원의 목요토론회의를 거처 지난 7월11일 당진군 행정기구설치조례 시행규칙 개정시 원가분석 및 예산절감업무를 재무과 경리팀(토목 1명)에 신설해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군은 원가분석 업무 1단계로는 본청 전부서를 대상으로 각종 공사, 설계, 용역 등 모든 사업과 예정가격이 100만원 이상 물품구매·제조, 수리, 운반 등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2단계로는 2006년 1월1일부터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까지 확대시행 할 계획이다.

분석심사 방법은 예정가격 5천만원 미만인 공사, 설계, 용역과 예정가격 1천만원 미만의 물품 구매·제조, 수리, 운반 등은 자체원가분석을 실시하고 그 이상의 가격에 대하여는 민간자문위원의 심사와 병행으로 투명성을 확보한다.

처리절차로는 대상사업에 대하여 사전 해당 부서장이 검토 후 원가분석 검토요구서를 경리팀에 요구하면 경리팀에서는 자체 또는 민간자문단의 자문을 받아 분석 후 해당부서에 결과를 통보 구매 절차를 이행하면 된다.

군은 원가분석 업무도입으로 많은 예산절감과 행정의 투명성이 확보되고 자치단체로는 처음 도입하므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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