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경제위기 및 취업자 감소 대응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 모집'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7월 31일까지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부터 만 34세 이하 청년이다.

학력·전공·성별·어학성적 등 자격 제한은 없으며 컴퓨터 및 엑셀(excel) 활용 등 기본 정보화 지식만 있어도 신청이 가능하다.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은 2주간의 행정안전부 데이터 관련 교육을 이수한 후 약 4개월 동안 군청에 배치돼 군 공공데이터 개방, 실측·수집, 가공 등에 대한 실무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급여조건은 월 180만원(세전, 4대 보험 포함)으로 주 5일 40시간 근무를 하게 되며, 근무기간은 올해 9월 1일부터 12월 18일까지다.

또한 인턴을 수료할 경우 공식 수료증과 경력증명서가 발급되며 IT업종 취업 희망자들은 2주간 추가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다.

최명락 총무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군에 거주하는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데이터 분야의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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