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6개분야 봉사단 10월부터 운영
대전시 중구는 여가시간을 가족과 함께 사회에 봉사키로 하고 ‘공무원가족봉사단’을 구성, 공무원이 솔선하는 사회풍토를 조성키로 했다.
그동안 공무원들이 개인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경우는 있었으나, 가족과 함께 조직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중구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봉사단은 가족 및 동호회가 주말이나 월별, 또는 자녀의 방학기간을 이용해 봉사활동에 나서기로 하고 오는 15일까지 신청을 받아 10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활동분야는 시설 및 독거노인 도우미 등 사회복지봉사, 일손돕기 및 시설물정비 등 노력봉사, 도배ㆍ집수리 등 기능봉사 등이다.
또 업무지원봉사로 각종 행사보조 및 수화통역, 문화봉사로 행사보조 및 레크레이션지도, 기타 사회 각분야 전반에 대한 봉사활동을 벌인다.
우수자원봉사활동은 차후 사례집을 발간해 소개하는 한편, 연 150시간 이상 활동한 봉사자에게는 마일리지증을 발급해 대전시 산하 시설 사용료의 50%를 감면하는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구는 많은 공무원 가족들이 참여해 전국적인 수범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한권수 기자
press353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