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초평초등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방과후 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 진천교육청 제공
진천 초평초등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방과후 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 진천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 초평초등학교(교장 박순권)는 6월부터 등교 개학 후 코로나19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몸과 마음에 작은 위로와 기쁨을 느끼게 하기위해 다양한 방과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초평초는 초평면민 장학재단과 연계한 교육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미술, 피아노, 로봇 과학, 영어, 축구, 컴퓨터 & 코딩, 요가댄스, 음악 줄넘기, 공예, 오케스트라, 돌봄교실 등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방과후교실을 운영해 학생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방과후 교실 수업을 야외와 실내에서 나누어 운영하고 있으며, 야외에서는 분야별 부스를 마련해 일정한 거리를 두고 축구와 음악 줄넘기, 오케스트라, 요가댄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

2학년 백규원 학생은 "집에서 TV를 보며 따라 했던 요가댄스를 방과후교실에서 자세히 배울 수 있어 너무 기뻐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박순권 교장은 "어려서 몸으로 익히고 배우는 방과후교실의 교육이 어른으로 커가며 자신의 능력을 펼치는 데 커다란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특히 요즘 코로나19에 지친 초평초 학생들의 생활도 방과후교실 활동으로 생동감 넘치는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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