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

내년도 국비확보와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 협조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염홍철 대전시장과 열린우리당 박병석ㆍ선병렬ㆍ권선택ㆍ구논회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은 8일 대전에서 조찬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지역민의 숙원사업에 대한 국비확보와 국회차원의 지원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다짐하면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염 시장은 이 자리에서 경부고속철도 대전도심 통과구간(8.8㎞) 지상화방안과 관련해 정부 부처간 협의 지연으로 사업추진에 차질이 우려되는 바, 전액 국고지원이 되도록 정책적 배려를 당부했다.

2006년 1월 개청예정인 방위사업청 입지와 관련해 계룡대ㆍ국방과학연구소가 위치하고 있으며, 육군군수사령부 이전 등 각종 군수산업 인프라가 집적된 특수성을 감안해 방위사업청 대전이전에 지원을 요청했다.

기타 현안사업에 대해서도 지역 의원들은 대전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덕연구개발특구 육성, 암 특화육성 연구개발사업 및 대전공원화사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 국도 17호선(신탄진로) 확장, 유등천 좌안도로 확장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확보에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번 모임은 지난 6월 21일에 이어 두 번째며, 앞으로도 이런 모임을 수시로 갖기로 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