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협약 시범사업·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등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충북도는 28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올해 상반기 공모사업에서 잇따라 선정돼 정부예산 87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6월 농식품부에서 시범 도입하는 '농촌협약 시범사업' 공모에 영동군(시범도입)과 괴산군(예비도입)이 최종 선정돼 국비 600억원을 따냈다. 이어 이달 22일 발표된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공모에서 증평 인삼지구가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

이외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분야 신규 지구 지정에 따른 추가 국비 확보가 가능해 올해 상반기에만 정부예산을 총 874억원 가량 확보한 것이다.

'농촌협약 시범사업'은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패키지 지원방식으로 시너지효과를 높이는 사업으로 2025년까지 5년간 상업·교통·교육·의료 등의 시설에 생활권을 실현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증평인삼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은 2023년까지 30억원을 투입해 인삼상설판매장 리모델링을 통해 인삼문화 체험장과 홍삼뷰티크(뷰티+건강)카페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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