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 직원들이 투명 가림막이 설치된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는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29일부터 투명 가림막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가림막 설치는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과 민원인이 식사 중 접촉을 최소화하고 비말에 의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그동안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구내식당 제한 운영과 한줄 앉기 등을 시행해왔으나 최근 조용한 전파 등 코로나19 감염증 재 확산세에 따른 조치로 청사 출입문을 일부 폐쇄하고 방문자 명단을 작성하는 등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시청 민원봉사과와 읍·면·동 민원창구에 투명 가림막을 신속히 설치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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