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에서 마스크 착용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보령시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보령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전개한다.

시는 캠페인을 통해 마스크 착용 외에도 ▶가족단위 소규모 방문, 단체 방문 자제하기 ▶백사장 차양시설 2m 간격 설치하기 ▶다른 사람과 신체적 접촉이 없도록 주의하기 ▶백사장 및 물놀이 구역 침 뱉기 자제하기 ▶해수욕장 내 음식물 섭취를 최소화하고 대화 자제하기 ▶탈의실, 샤워실 등은 개인 숙소·시설 이용하기 등을 안내하고 있다.

또 단속반 14명을 투입해 해수욕장 내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종업원 마스크 착용하기, 손목밴드 미 착용자 출입제한 안내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도록 지도·단속하고 있다.

한건수 보건행정과장은 "대천해수욕장은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은 필수"라며, "철저한 위생업소 관리와 관광객 대상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지속 실시해 코로나19 없는 청정보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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