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과 성악의 만남' 유튜브로 만나요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신영호)은 지난 4월 청주박물관과 '1관 1단 문화예술 커뮤니티' 사업에 선정된 국악 그룹 '예미향'의 공연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이번 7월 공연은 '녹음방초(綠陰芳草)'를 주제로 MBC 드라마 역적 OST인 '상사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아름다운 나라' 등 국악과 성악이 어우러진 음악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예미향은 여러 민요를 엮어 흥겹게 노래하는 가야금병창과 즐거운 우리 가락에 맞춰 추는 소고춤을 선사한다. 해당 영상은 국립청주박물관 공식 유튜브와 누리집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예미향'은 전통국악부터 퓨전국악을 기반으로 한 공연을 3회 개최할 예정이며, 이 중 2회 공연은 무관중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청주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집에서 휴가를 즐길 수 밖에 없는 문화인들에게 국립청주박물관이 제공하는 온라인 공연 영상은 또 다른 여름을 보내는 새로운 방식이 될 것"이라며 "퓨전 국악의 세계로 초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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