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29일 죽향초등학교 6학년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첫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29일 죽향초등학교 6학년 5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저출산·고령사회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추진됐다.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오국희 전문강사를 초빙해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인구교육으로 진행해 인구의 중요성과 관련된 강사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대답하고 참여하는 등 강의에 큰 호응을 보였다.

오국회 강사는 "아이들이 초저출산 의미와 인구감소로 발생되는 사회변화와 문제점을 질문하는 참여하는 모습에 놀랐다"며 "아이들과 함께 인구문제를 고민해보는 유익한 시간 이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인구문제는 결혼·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의 정립과 사회적 공감대 확산이 매우 중요한 만큼 향후 초·중·고등학생들 뿐 아니라 각 사회단체 및 기업체 등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도 인구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옥천군은 저출산 고령사회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8년부터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신규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저출산 극복 인구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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