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프로그램 시작… 운동실·장기 바둑실·식당 운영 중단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운영 재개에 따라 이용객들이 열감지 카메라 열체크후 입장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노인여가복지시설 단계적 운영재개에 따라 지난 7월 20일 1단계 운영재개(장애인주간보호, 언어치료프로그램)를 시작으로 8월 3일부터 2단계 운영(노인 및 장애인평생교육)을 재개한다.

다만, 단계적 운영재개로 소규모 프로그램은 진행하지만 운동실, 장기바둑실, 식당은 추후 코로나19 경보수준이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 후 운영될 계획이다.

복지관은 재개관을 위해 전 시설 소독 및 방역계획, 열화상카메라 설치, 단계별 프로그램 마련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실시해 복지관 셔틀버스, 10인 이내 소규모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확대해 향후 진행될 계획이다.

내달 3일부터 진행되는 노인 및 장애인평생교육은 10인 이내 소규모 강좌로 복지관에서 진행되며, 이외 일부 강좌는 온라인(유튜브) 으로 오프라인/온라인이 동시에 수강을 할 수 있도록해 이용자들의 참여권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한되고 마스크 착용, 출입 시 발열체크, 회원증 소지, 입실 전 손소독제 사용, 타인과 거리두기 등 이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오재훈 관장은 "장기휴관으로 지쳐있는 이용자분들에게 복지관의 부분개관이 심신의 안정 및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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