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8월 1∼17일까지 상품권 판매 일시 중단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충북 괴산군이 괴산사랑상품권 유통·관리에 한국조폐공사의 통합관리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8월 1일부터 17일까지 괴산사랑상품권의 판매가 일시 중단되지만 이 기간 가맹점의 환전업무는 가능하다.

한국조폐공사의 '통합관리서비스'를 도입하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성이 강화되고 상품권 유통의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부정유통을 방지할 수 있다.

괴산군이 올해 10월 도입을 계획하고 있는 카드형 상품권 관리에도 통합관리서비스가 적용된다.

괴산군 관계자는 "괴산사랑상품권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지역 경제 소비촉진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판매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더욱 철저한 유통망 관리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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