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기업·민간후원자 사이 매개 역할 기대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이성규)이 문화예술 후원자 발굴, 유치, 예우 등 후원 매개활동을 지원하는 국고공모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2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한 2020년 문화예술협력네트워크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 후원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천안문화재단이 선정됨에 따라 재단의 문화예술 후원 사업이 탄력 받을 전망이다.

재단은 앞으로 민관 후원매개 및 역량강화, 공공-민간 문화예술 후원 플랫폼 역할 수립, 후원 유치 총량 확대 및 투명성 확보 등 문화예술 협력 생태계 조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천안문화재단은 재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외부 공모지원 사업 선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올해는 외부 공모 사업 3건, 총 1억3천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성규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예술협력네트워크 사업 추진은 지역문화예술 기관 단체와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 지원확대, 문화 매개자 역할 확립에 의미 있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지역기업과 협력해 메세나 제도 확산, 문화재정 확충을 위한 기부운동 전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천안문화재단 문화예술 후원 및 기부에 대한 문의는 재단 정책기획팀 (041-900-9015)으로 전화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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