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증 검진 대상자가 서북구보건소 3층 통합상담실을 방문해 합병증 검진 의뢰서를 발급받고 있다./천안시 제공
합병증 검진 대상자가 서북구보건소 3층 통합상담실을 방문해 합병증 검진 의뢰서를 발급받고 있다./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서북구·동남구 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조기발견하기 위해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진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고혈압, 당뇨는 자각증상이 없어 조기 검진을 받으면 당뇨망막증, 심근경색, 신부전증, 뇌출혈 등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어 조기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지원 대상자는 천안에 주소지를 둔 만 3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로, 보건소 만성질환등록관리 시 합병증 검진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예약제로 운영하며 서북구보건소 건강생활팀(521-5942) 또는 동남구보건소 건강생활팀(521-5071)으로 유선 연락 후 방문해야 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협약 의료기관을 통해 ▶경동맥 초음파검사 ▶미세단백뇨 검사 ▶당화혈색소 검사 ▶안과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진비 사업으로 천안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선제적 예방차원의 만성질환관리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 보건소는 만성질환자의 자가 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한 혈압·혈당계 무료 대여사업도 진행하고 있어, 대여 희망자는 서북구보건소 건강생활팀(521-594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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