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시작한 농업기계 임대료 50%를 감면 서비스를 오는 12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29일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소규모 집단 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농가의 일손부족 문제도 계속되고 있어 내부회의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현재 진천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중인 농기계 118종 624대 전 기종에 대해 임대를 희망 농업인에게 50% 가격으로 임대를 진행 중에 있으며 지난 3개월간 2,300대를 임대해 2,571만원 감면 혜택을 제공했다.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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